수출입銀, 신‧기보와 협력해 공급망 안정화에 2,000억원 지원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1.22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기보 보증료 최대 0.4%포인트, 수은 대출금리 최대 0.5%포인트 우대
한국수출입은행본점 /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해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의 대출과 신·기보의 보증을 연계해 공급망 관련 기업에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수은은 제1차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달 31일 기‧신보와 각각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에는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협력기업이 해당된다.  

신보와 기보는 각각 1500억원, 500억원 규모로 최대 0.4%포인트의 보증료율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기금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도가 다소 취약한 공급망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타 기관과 전략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