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이주야 기자] 올 상반기 태양광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ESS 화재 및 설치 기준이 발표된 가운데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올해 태양광·ESS 엑스포에서는 ESS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회사들이 제품과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ESS 화재 관련 원인과 대책을 지난 6월 초 정부가 발표한 뒤 다시 ESS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다양한 화재 예방 시스템과 안정성 강화 솔루션들이 주목을 받았다.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도 함께 소개됐다.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news/photo/201906/32972_26880_4221.jpg)
이에 따라 태양광·ESS 통합 제품을 전시해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은 OCI파워/카코뉴에너지(OCI POWER/KACO NEW ENERGY), 에스피브이(SPV), 네모이엔지(NEMOENG), 디아이케이(DIK), 에타솔라(ETASOLAR), 에스제이(SJ), 대건소프트, 에스피엠, 에코스(EKOS), 티팩토리(TFACTORY), 플라스포(PLASPO), 파워로직스 등이 ESS 화재예방 솔루션을 대거 출품하는 등 하반기 태양광·ESS 시장확대의 문을 열었다.
태양광·ESS 선도국가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시장의 태양광·ESS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올해 엑스포솔라에서는 수상 및 건물, 농촌에 적용되는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구조물 등의 치열한 고효율·고품질 경쟁의 장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SHINSUNG E&G)를 비롯해 진코솔라(JINKOSOLAR), 알마덴(ALMADEN), 포톤솔라(PHOTONS SOLAR), 나인썬솔라(9SUN SOLAR), 에스디엔/화웨이(SDN/HUAWEI), 솔라엣지(SOLAREDGE), 다쓰테크(DASS TECH), 태웅에너지(TAEWOONG ENERGY), 스코트라(SCOTRA), 아이솔라에너지(I-SOLAR ENERGY), 선그로우플로팅(SUNGROW FLOATING), 헵시바(VELTZ), 솔라테크(SOLARTEQ), 에코브라이트코리아(ECOBRIGHT), 솔라체이서(SOLAR CHASER), 아주강재(AJU STRUCTURAL STEEL), 효성종합기술(HYOSUNG ENGNEERING CONSULTANTS), 삼성솔라텍(Samsung Solartec), 지투파워(G2POWER)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양광과 ESS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news/photo/201906/32972_26881_4438.jpg)
더불어 ‘2019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PV월드포럼과 태양광 정책변화 및 ESS 혁신성장 세미나, 세계 TOP EPC 기업의 루프탑 태양광발전 시스템 세미나, 동아시아정상 에너지협력 태스크포스(EAS ECTF) 태양광·ESS 혁신기술 국제세미나 및 수출상담회, 미세먼지 체험 존 등이 동시에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제품을 출시한 한 업체 관계자는 “우리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상담 요청 사례도 많았고, 현장에서 실제 계약과도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태양광과 ESS 관련 다양한 업체들의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시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엑스포솔라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는 한 관람객은 “태양광과 ESS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파악한 부분을 잘 정리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가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돼 만족한다. 올해는 약 23,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해 많은 사람들이 태양광과 ESS, 탄소제로, 미세먼지 관련 산업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태양광·ESS 및 탄소제로·미세먼지대책 엑스포’는 내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