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건물태양광 실증센터 구축된다… 건물실물모형 기반 통합성능 평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4.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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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억원 투입해 음성 성본산단에 실증센터 구축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최초의 건물태양광 실증센터가 구축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 공모사업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조감도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 공모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건물형 태양광 설비의 전기·건축적 성능평가, 태양광 설비의 표준화 및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인 사업이다.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 내 실증모형도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 내 실증모형도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 154억원을 투자해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건물형 외장재 화재시험평가실 1동, 외벽단위 실증구조물 1동, 통합평가센터 1동 총 3개 동으로 실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센터 건물 및 부지를 활용한 유형별 실증모형 구축을 통해 기업이 요청하는 건물형 태양광 모듈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고, 발전량 및 주요 인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증데이터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태양광 시스템 실대형 화재평가 △준불연·불연 평가 시험 및 유형별 실증모형 구축을 통한 발전량 및 신뢰성 검증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강화와 건축 자재로서의 안전성 확보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건축설계 및 시공, 감리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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