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고압 장비 전력 보호 위한 디지털 보호계전기 ‘파워로직 P3’ 제안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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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지털 보호계전기 제품군 ‘이저지 P3’에 대한 리브랜딩 제품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모든 산업군에서 필수요소다. 그중 상업용 건물이나 산업 기반시설, 배전 및 발전소 등에서 전력 사고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 사용자가 운영 중인 사업소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사용자는 전력 발생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 가능한 장애와 고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고압 장비에 대한 전력 보호를 위한 디지털 보호계전기 ‘파워로직 P3’를 제공한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고압 장비 보호를 위한 보호계전기인 ‘파워로직(PowerLogic) P3’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보호계전기는 전기 회로나 장비를 고장이나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는 과전류, 과전압 등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계전기를 신속 작동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배전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까지 단순화할 수 있다.

파워로직P3는 최첨단 변압기 보호 기능과 함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압 장비 보호 및 제어가 가능한 소형 디지털 보호계전기다. 파워로직은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이 접목된 IoT 기반 보호계전기 제품군이다.

새로운 제품은 아크 플래시 보호 기능을 내장해 설비 안전성을 강화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제품에 대해 100년 이상 축적해 온 경험과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제품은 국제 품질 표준 IEC60255-1을 준수하고 있으며, 내장된 가상 주입 테스트를 포함한 보호 기능도 40개 이상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중전압(MV)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할 때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은 단일 패키지에서 완벽 호환되는 통신 프로토콜 9개를 기반으로 원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제품을 활용할 때 에코스트럭처파워디바이스(EcoStruxure Power Device) 앱을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이셋업이저지프로(eSetup Easergy Pro) 도구를 사용해 설치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셋팅 툴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관련 소프트웨어 툴에 대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같은 스마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툴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에서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제품 설정도 변경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박문환 디지털에너지사업부문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디지털 보호계전기인 파워로직P3는 기존 이저지P3 보호계전기에서 리브랜딩된 제품으로 장비에 대한 전력 보호가 필요한 고객에게 자사가 추구하는 ‘모든 레벨에서의 혁신’을 제공한다”며, “오늘날 배전 시스템은 △탈탄소화 △디지털화 △분산화되고 있어 안전성·신뢰성·효율성이 보다 더 중요해진 가운데 파워로직 P3는 단순성과 효율성,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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