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관 친환경·에너지분야 선정… 가상발전소 운영 기술 주목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브이피피랩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10대 신산업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이피피랩은 이 중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30개사 중 선발됐으며. 3년 간 최대 6억원의 사업 자금과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을 통해 켄텍(KENTECH) 등 한전의 협력기관과 함께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브이피피랩은 최근 재생에너지 IT 기술 기반 전력거래 플랫폼 ‘플로우-V(flow-V)’를 출시한 바 있으며, 발전량 예측 기술을 중심으로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전력시장을 위한 전력 입찰 서비스를 다양한 사업자에게 제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브이피피랩 차병학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산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또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사용하기 위한 솔루션 역시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축적했던 발전량 예측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전력거래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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