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1500V 1~24 스트링 구조로 대용량 PV 어레이 수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연씨앤아이는 태양광발전용 접속함 및 모니터링시스템 공급을 비롯해 ESS 분야에 이르기까지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연씨앤아이의 주요 기술력으로는 크게 전압과 전력을 취합하는 하드웨어 접속반과 발전소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소프트웨어의 경우 주변의 발전소 환경을 감시 후 실시간 데이터를 표출해주는 장치로써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합감시와 원격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에 주력해 온 대연씨앤아이는 다양한 특허를 확보하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태양광발전 모니터링시스템을 위한 오류 보정 시스템 및 방법’ 등이 대표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때 센서에 의해 위험요소를 빠르게 감지하고, 발전 중단 등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직관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예지 보전을 비롯해 각종 SNS 플랫폼을 활용, 알리미 서비스 및 발전량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발전 정지와 사고 예지 기능까지 보완한 소비자 맞춤형 전략도 실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1MW 초과 ~ 20MW 이하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경우 KPX 전력거래소 신재생 자료 취득장치의 설치 및 연동이 의무화돼 이에 대한 신재생 모니터링 공급자의 대응이 필수적이다.
대연씨앤아이는 KPX 전력거래소 신재생 자료 취득장치를 자체 생산 및 개발해 신재생 발전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연씨앤아이 KPX RTU의 경우, 다수 인버터와 동시 호환이 가능하며, 자체 설치 및 지속적인 사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태양광 접속함 제조 및 공급자 최초로 UL인증(UL1741)을 취득했다. UL인증 접속함은 DC 1500V 1~24 스트링 구조로 대용량 PV 어레이 수용이 가능하며, GFRP 외함 적용 및 보호 등급 IP66, NEMA4X을 보증한다.
대연씨앤아이 신대현 대표는 “계통포화로 인해 태양광 설비에 대한 출력제어 시행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출력제어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 및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과 기술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연씨앤아이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KPX RTU’ 및 태양광 접속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