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컴퍼니, 90% 이상 재활용 가능한 ‘태양광 패널 자원순환솔루션’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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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자원순환센터 운영… 재활용장비 판매 보급 해외 수출 가속화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리셋컴퍼니는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제조‧판매와 수명을 다해 폐기되는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분리장비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자동화 로봇전문기업이다.

폐패널 유리 분리 공정 [사진=리셋컴퍼니]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을 위한 ‘자동화분리장비’와 ‘자원순환솔루션’을 선보인다. 태양광 폐패널의 자동공급로봇과 알루미늄 프레임 분리장비, 고순도 강화유리 분리 장비까지 모두 공개하면서,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 자동화분리장비의 모든 과정은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폐패널 유리분리장비(왼쪽)와 폐패널 자동공급 및 프레임분리장비(오른쪽) [사진=리셋컴퍼니]

또한, 폐패널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은(silver)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친환경적이고 고가의 은 제조공법인 펄스레이저 나노실버 추출기술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강화유리, 은, 실리콘까지 회수가 가능해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

리셋컴퍼니의 '태양광 패널 자원순환센터' [사진=리셋컴퍼니]

미래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에 태양광 패널 자원순환센터를 건설, 인허가를 획득해 운영 중이며, 신청자에 한해 자원순환센터 견학도 가능하다. 리셋컴퍼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폐패널도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도록 재활용장비 판매 보급과 관련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맺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폐패널 처리를 위해 자원순환센터의 운영과 자동화분리장비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비 판매와 재활용사업에 집중해 친환경 태양광발전사업의 순환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폐패널의 처리 협업과 기술제휴, 장비 판매 대리점 모집까지 광범위하게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며, “관련 분야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셋컴퍼니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자동화분리장비’와 ‘자원순환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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