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이랜드그룹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고관주 전무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고관주 신임 CFO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한 뒤 중국사업부 CFO, 그룹 전략기획실장에 이어 2014년 그룹 재무본부장, 2016년 그룹 세무총괄임원(CTO)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이랜드와 호흡을 같이 해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이랜드그룹은 재무 부문을 총괄하게 된 고관주 CFO가 향후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본배치로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고 CFO는 이랜드그룹의 자본흐름과 관련된 주요 살림을 총괄하며 각 계열회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기반으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시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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