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테라보다 알코올 도수·칼로리 낮아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8.2병이 판매된 셈이다.
![테라 라이트. [사진=하이트진로]](/news/photo/202408/54757_61910_4522.jpg)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테라 라이트는 지난달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에 맞춰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1.5배 이상 늘렸다.
테라 라이트는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제품으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테라’보다 알코올 도수가 0.6% 낮은 4.0%로, 칼로리도 100㎖ 기준 25㎉로 테라보다 3분의 1 낮다.
특히 ‘2024 전주가맥축제’에서 당일 생산한 테라 라이트 총 9만병을 모두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에 부합하는 테라 라이트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잡은 최적의 라이트 맥주”라며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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