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돼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美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며 현물 금 가격은 1.85% 상승해 온스당 2558달러에, 미국 금 선물 가격은 1.79% 상승한 온스당 2557달러에 거래됐다.
1온스는 약 28.35g으로, 1온스를 2558달러라고 가정하고 1달러를 1331원으로 환산할 때, 순금 1돈(약 3.75g)의 가격은 약 45만원이다.
유가 역시 3%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을 이어갔다. 미국산 원유는 배럴당 2.72% 상승한 69.14달러에, 브렌트유는 2.21% 오른 배럴당 72.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배럴은 158.9ℓ로, 1달러를 1331원으로 환산할 때 각각 1리터당 약 579원, 605원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알렉스 에브카리안은 Allegiance Gold의 최고운영책임자는 "금리가 낮아지는 환경으로 가고 있어 금이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며 "큰 폭의 인하보다는 더 빈번한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We are headed towards a lower interest rate environment so gold is becoming a lot more attractive. ... I think we could potentially have a lot more frequent cuts as opposed to a bigger magnitude)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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