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AI 예측 전문기업 인이지(INEEJI, 대표 최재식)가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반 산업 공정 최적화 기술로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며, 국내 AI 자율제조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실증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인이지의 AI 예측·제어 기술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레벨 2(부분 자율주행) 및 레벨 3(조건부 자율주행)에 준하는 제어 능력 기반으로 제조 생산 공정의 최적 조치를 예측, 가이던스, 제어까지 수행한다.
주요 변수와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학습,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지속적인 관찰 아래 제어를 보조하거나, 특정 조건에서 자율적으로 AI 제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현장 작업자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며,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이지는 국내 주요 제조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주요 시멘트 기업과의 프로젝트에서는 공정 내 INFINITE OPTIMAL SERIES의 제어 가이던스 적용으로 생산라인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탄소 발생량 저감했다.
이외에도 제강 공정 내 생산라인의 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2% 절감하고, 생산 가동률을 3% 이상 향상시켰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방식이 아닌 AI 소프트웨어만으로 만들어낸 성과로, 제조업계의 지속 가능성 목표 실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건물 에너지 효율화 분야까지 적용 범위 확장
인이지는 제조업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AI 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속 제조 공정의 에너지 사용 최적화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건물 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에 나선다.
ALFUS 8단계 기반의 자율 운전 기술을 적용, 에너지 소비를 30% 절감하고 건물 내 다중 객체의 생산·저장·소비를 예측해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표준 공간 모델 정의 및 리빙랩 투어를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의 통합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이지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외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및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시장에서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해 제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