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F4 회의 주재…"금융 변동성 완화됐으나 높은 경계심 유지“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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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금융 및 외환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행은 이어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최 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F4 회의를 주재한 두 번째 자리로 최 대행은 "매주 간담회를 주재하겠다"며 정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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