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급증…보험으로 대비 가능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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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질환 중점 보장하는 '현대인 생활 맞춤형 보험' 상품 인기
악사, KB손보, DB손보 개인 고객의 특성에 맞춘 대상포진 진단금 특약
AXA손해보험에서 판매 중인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 포스터 / 이미지=악사손해보험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다. 그중에서도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만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5만7539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20~30대 환자 수는 2022년 12만2554명에서 2023년 12만366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대상포진 예방과 함께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보험 가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상포진 보장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대상포진 진단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을 통해 대상포진 진단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운영 중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보험으로 대상포진진단금 및 대상포진눈병진단금 특약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지급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대상포진 발병 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상품에서도 대상포진진단비 및 대상포진눈병진단비 특약을 제공하며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역시 ‘건강할 때 가입하는 행복플러스종합보험’을 통해 대상포진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질환을 보장하는 특약을 운영 중이다. 대상포진 외에도 여러 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 예방과 조기 치료 중요

전문가들은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을 방치할 경우 극심한 신경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런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보험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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