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5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추가 비용 보조로 부담 완화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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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W 태양광 설치비용 493만원 중 총 304만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여주시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확산과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부담 완화에 나선다. 여주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gettyimage]

이 사업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정부 보조금 외에도 여주시가 추가 비용을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에 3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비용 약 493만원 중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30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개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약 189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사업 참여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 실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주시가 기후 위기 대응에 발맞춰 친환경 정책을 현실적으로 이행하는 사례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 기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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