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내달 1~6일 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의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그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은 물론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명실상부 이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파머스 마켓은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이 기간에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로 '제39회 이천 도자기 축제'도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이번 파머스 마켓 행사에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수제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딸기잼) ▲버섯엔(표고버섯)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이천시4-H연합회(다육식물·쌀·유러피안샐러드·참기름·들기름) 등 6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이천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식품기업인 농심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로스도 이번 파머스 마켓에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높인다. 특히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몬스 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마련된다. 여기에서 모인 판매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시몬스는 지난해 9월 열린 파머스 마켓의 업사이클링 부스 수익금 1000만원 역시 지역 청년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 고객에게는 솜사탕을 선물하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고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팥빙수와 신규 음료 메뉴 4종(▲바나나우유와 초콜릿,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더해진 '초코바나나' ▲새콤달콤한 망고를 듬뿍 넣어서 만든 시원한 '망고 프라페' ▲고소한 피칸과 카라멜 향이 어우러진 꾸덕한 '골든 피칸 라떼' ▲풍부한 거품과 달콤한 커피가 어우러져 흑맥주를 떠올리는 '드래프트 커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테라스 오픈 이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한 파머스 마켓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올해 파머스 마켓 역시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까지 준비돼 있어 황금연휴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많은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2018년 오픈해 누적 방문객이 145만 명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시몬스테라스) 수도 12만3000건을 돌파했다.
이곳에는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기술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시몬스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테라스 스토어', N32 플래그십 스토어 'N32 스튜디오',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자리해 가족,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매년 연말 시즌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문화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