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2~4월 가맹점 매출 및 전체 상품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2%, 15.2%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선보인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이 최단 기간 내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에드워드 리 컬렉션'(버거 2종, 치킨 1종)의 판매 호조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맘스터치가 2~4월 가맹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력 메뉴인 버거류와 치킨류 제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맹점 전체 매출 역시 30.2% 신장했다.
이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컬렉션의 높은 판매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지난 2월 18일부터 320개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3월 6일부터 맘스터치 전국 1450개 매장에서 정식 판매에 돌입,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3월 20일 출시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도 론칭 1주만에 10만 개가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치킨 신메뉴 중 '최단기,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또 다른 시그니처 치킨인 '핫치즈빅싸이순살'도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21배 폭증하는 등 2~4월 전체 치킨류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62.2%, 164% 늘어나 가맹점 이익 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전국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에드워드리 셰프와의 협업과 관련된 제반 비용을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했다.
또 고가의 버번 위스키를 사용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 소스에서 본사 마진을 없애는 등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춰 협업 제품 출시에 따른 실질적인 가맹점 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국내에 매장이 없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담았다는 유니크함과 맘스터치 시그니처 메뉴의 독보적인 품질이 만나 역대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에드워드 컬렉션 신메뉴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버거 2종과 치킨에 이어 하반기에도 에드워드 리 셰프의 새로운 레시피를 반영한 버거와 치킨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와 맘스터치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만나 기존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