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5.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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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상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일 대전에서 ‘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번 간담회에는 관련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국내의 태양전지, 부유체 제조사 등 설비 관련 기업을 비롯해 수상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계, 시공 및 감리를 수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외의 수상 태양광 추진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최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 기업들은 국내 수상 태양광 보급 확대와 기자재 생산 원가절감 방안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 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 및 조달, 시공에 이르는 수상 태양광 개발 전 분야의 비용 절감을 위해 기자재 원가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증대 등으로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가 탄소중립 이행과 국내 RE100 기업의 녹색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임하, 합천 등 15개 댐에 시설용량 500MW 규모, 연간 66만5,760MWh의 전력 생산으로 22만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상 태양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수상 태양광의 강점과 잠재력 등 다양한 면모를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며, “산업계의 생생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물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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