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 SNEC 2025 성료… 지속가능성과 스마트에너지 동행 강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6.1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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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kW 4-in-1 하이브리드 인버터 주목… 에너지 유연성 향상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올해 SNEC 국제 태양광 및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솔리스(Soli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스마트한 기술, 더 강력한 파트너십, 그리고 더 깊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이라는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솔리스에게 좀 더 특별한 이정표가 됐는데 태양광 업계에서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이룬 중요한 발전을 선보이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SNEC 2025 전시 행사장 내 솔리스 부스 [사진=솔리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한 S6-EH3P(75-125)K10-NV-YD-H 시리즈는 올해 SNEC 전시회의 중심에 섰다. 등장부터 뜨거운 이 인버터는 상업 및 산업용으로 설계된 4-in-1 하이브리드 인버터로 태양광(PV), 배터리, 그리드, 발전기 관리를 단일 장치로 통합해 에너지 유연성과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200% PV 과부하 및 200A 고속 배터리 충전으로 높은 온그리드 효율 제공 △160% 과부하 용량 및 <10ms 전환 시간으로 원활한 오프그리드 운영 가능 △솔리스 전력 분배 캐비닛을 통한 최대 10대 병렬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해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솔리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책임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자사의 장기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널리 알렸다. 바로 TÜV SÜD로부터 80-125kW 상업용 인버터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국제 표준에 따라 개발된 EPD는 그 제품의 원자재 조달부터 제품의 폐기까지 이르는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솔리스 샌디 우드워드(Sandy Woodward) 유럽총괄매니저는 현장에서 인증서를 받으며 “유럽 전역의 파트너들은 단순히 성능만 뛰어난 제품이 아니라 책임 있게 생산된 제품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며, “EPD는 솔리스의 책임 있는 노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스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발표된 2024년 ESG 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는데 해당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회사의 진전 사항이 담겨 있으며, 솔리스는 이를 통해 윤리, 노동권,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반영한 EcoVadis의 ‘Committed’ 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솔리스의 최신 모니터링 플랫폼인 Solis Cloud AI도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전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적(Dynamic) 요금 반응, 시간대별 요금 스케줄링, 자동제어 여러 가지 지능형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솔리스 관계자는 “이는 설치 용량에 관계 없이 태양광을 더 쉽고 더 스마트하게,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Solis의 더 큰 목표의 일환”이라며, “솔리스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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