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오, 혁신적 우주 기술 개발을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전환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6.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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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주발사체 기업, 디지털 전환으로 개발 효율성과 품질 향상 추진
공급망 전반 협업 강화와 혁신 가속화로 유럽 우주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다쏘시스템은 이탈리아 우주발사체 추진 기술 선도 기업 아비오(Avio)가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아비오가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아비오가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우주 산업 내 지속 가능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아비오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자동화되고 지능적이며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우주 솔루션 개발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비오와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은 주요 유럽 우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발사체, 추진 시스템, 페이로드 어댑터 등의 설계 및 제작 과정에 필요한 효율성, 표준화, 품질 및 규제 준수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아비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다쏘시스템 산업 특화 솔루션인 △위닝 컨셉(Winning Concept: 경쟁력 있는 콘셉트 창출) △코-디자인 투 타깃(Co-Design to Target: 목표 지향형 공동 설계) △레디 포 레이트(Ready for Rate: 양산 준비) △빌드 투 오퍼레이트(Build to Operate: 운영 중심 구축)을 도입해, 팀과 공급업체, 협력사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오는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의 정밀도 제고를 통한 품질 개선, 신기술·신제품의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한 혁신 가속화, 그리고 통합된 가상 생태계 기반의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 등을 기대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부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국제적인 혼란은 기업들에게 더 빠르고 지속가능한 혁신에 대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아비오와 같은 기업들이 업계 유일의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채택해 사업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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