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퀄컴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전 세계 삼성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와 선도적인 퀄컴 헥사곤 NPU를 탑재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폴더블 기기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한다고 퀄컴 측은 설명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이번 출시는 퀄컴과 삼성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첨단 AI, 탁월한 성능 그리고 매끄러운 연결성을 초슬림 폴더블 폼팩터에 접목시켜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고 말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이번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차별화된 최적화는 음성, 맥락, 이미지를 온디바이스로 처리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로 사용자에게 최고급 AI 경험을 선사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갤럭시 Z 폴드7를 통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인 송인강 상무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Z 폴드7의 출시는 혁신에 대한 퀄컴과 삼성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는 갤럭시 Z 폴드7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온디바이스 AI와 카메라, 연결성과 그 이상의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