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혁신성장 추진 가속화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1.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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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합동 회의를 개최한다. 1월 29일 시작된 점검회의는 2월까지 계획됐고, 스마트팩토리 등 8대 선도사업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8대 선도사업 성장위해 2월까지 연속 점검회의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기업 등이 합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 그리고 에너지 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릴레이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등 8대 선도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2월까지 릴레이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사진=dreamstime]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등 8대 선도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2월까지 릴레이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사진=dreamstime]

기획재정부는 2018년을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되도록 8대 선도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지원단과 관계부처,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1월말부터 2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혁신성장 전략회의, 이달 22일 개최된 규제혁신 토론회, 지난 24일 정부 업무보고 등을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혁신성장이 작동되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8대 선도사업은 초연결 지능화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과 핀테크, 에너지신산업과 스마트시티, 드론과 자율주행차를 말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그 전에는 아무도 하지 않던 '크라우치 스타트', 일명 캥거루 출발법으로 금메달을 딴 토마스 버크의 혁신사례를 소개하며 '캥거루 출발법'이라는 제목으로 혁신성장 방향을 설명한 바 있다.

민관 합동회의에서는 8대 선도사업의 제도개선과제, 예산ㆍ세제 지원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끝까지 파고들고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는 드론을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 핀테크와 스마트팜, 초연결지능화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1월 29일 첫 번째 회의는 드론산업 관련 관계기관 및 전문가․업계 대표들과 함께 1・2부에 걸쳐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LH 등 관계기관이 함께 드론산업 육성 추진상황과 공공분야 수요창출 성과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2부는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프로젝트 창출을 위해 연구기관·민간의 실제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 정책 아이디어 및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작더라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면서 "3월 예정인 혁신성장 점검회의에서 그간의 성과 및 우수사례, 향후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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