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으로 '공공주도의 풍력투자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사업 투자의 공공성 확보 및 카본프리 아일랜드 건설 뒷받침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주도 풍력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5년 9월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 활성화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풍력개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공공주도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풍력개발 투자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러 차례 에너지공사와 공공주도 풍력개발 투자를 위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공공주도’ 개념 재정립을 통한 제주에너지공사의 해상풍력개발 참여방안에 대해 첫 번째 주제 발표가 이뤄지며, 이어 제주에너지공사의 SPC 참여방안 등에 대해 예일회계법인 이태경 전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충룡 의원을 좌장으로 제주에너지공사 김태익 사장, JIBS 현동헌 국장,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팀장, 신한은행 프로젝트금융부 윤명식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심도 있는 패널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회산 탄소없는제주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공공주도 풍력발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추진상황을 도민들께도 가감 없이 알려 나감으로써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