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창업 경진대회’에서 지진·진동·균열·변이에 대비하는 ‘문화재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선통신망 이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전안전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강원도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을 계기로 산간지역에 위치한 강원도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저전류 무선통신망의 이용을 착안하면서 개발됐다.
저전류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출장 없이 사무실에서 실시간 현장관리, 전기 배선공사없는 깔끔한 문화재 외관 구현, 별도 통신망 사용으로 통신비 절감 등이 장점인 시스템이다. 특히 진동과 벌어짐, 기울어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서 붕괴 위험 건물의 안전성 확인 및 예방, 재건축 아파트 안전성 검증 등 여러 분야에 널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원도 박경우 문화유산팀장은 “문화재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난, 화재예방 분야까지 확장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 및 해외까지 도약하는 우수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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