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독일 아헨 공대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단 추진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0.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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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는 독일 제조업을 선도하는 아헨 공대와 4차 산업혁명의 중요 연구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실 장점 활용해 제조공정 최적화

[인더스트리뉴스 한국연구재단의 2018년 국제공동 기초연구실 사업인 ‘한국-독일 지능형 제조시스템 연구실’에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주종남·안성훈·윤병동 교수와 전기컴퓨터공학부 양인순 교수, 독일 아헨공대 생산공학과 교수이자 프라운호퍼 ITP 연구소 소장인 크리스챤 브레셔 교수 그룹이 공동 연구단으로 참여한다.

안성훈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브레셔 교수(왼쪽에서 두번째)의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안성훈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브레셔 교수(왼쪽에서 두번째)의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동 연구단은 각 연구실의 장점을 활용해 제조공정 최적화, 로봇, 3D 프린팅, 센서 개발 및 활용, 고장예측 및 진단, 에너지 모니터링, 통신, AI, 빅데이터 등의 분야를 협업하여 연구하게 된다. 특히 아헨 공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하드웨어, 제조 시뮬레이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서울대 연구원들을 아헨 공대에 파견한다. 이를 통해 제조 노하우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트윈을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반드시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서울대가 선정한 2018년 17개 미래연구어젠더에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서울대가 국내외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장인 안성훈 교수는 “스마트팩토리는 결국 기업이 사용해야 하는 기술이므로 이 과제는 기초 연구로부터 시작하지만, 중소기업에서도 저가로 제조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기존의 연구와의 차별성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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