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총력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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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는 등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창원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 부각 적극 활동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인 수소산업의 체계적 지원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품개발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창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창원시는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산업계, 주민 등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가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는 등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는 등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지난 10월 31일 임시회에 상정해 시의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채택했다. 이후 해당 결의문을 창원시의회 명의로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기업체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민간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23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지역경제계 대표인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창원시 출연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 국책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 지역대학인 창원대·경남대 산학협력단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민간 유치추진위원회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 경제계의 유치 의지 표명, 지역주민들의 유치여론 전달, 창원 유치 당위성 및 기대효과 등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창원시는 성산구 웅남동 지역 주민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수소산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원센터 유치에 대한 동의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0월 말에는 산·학·연·관이 함께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산업 특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창원시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재료연구소, 창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육군종합정비창, 해군군수사령부, 범한산업, 두산중공업, 지티씨, 창원기술정공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산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원시의 수소산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게 된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나아가 창원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새로운 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수소의 날(11월 1일)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은 친환경 수소 산업 특별시 건설을 비전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 창원의 이미지 부각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3단계 추진전략과 4대 추진분야로 이뤄졌다. 

4대 추진분야는 수소 인프라 확대, 수소산업 정책 강화, 수소산업 기술 역량 강화, 수소산업 육성 등이다. 세부추진과제로는 수소산업 전 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H2WORLD 개최, 수소버스 실증 사업, 수소산업 육성조례 제정, 수소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 수소 특화단지 조성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성되어 있다.

8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을 비롯한 민간 유치위원들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창원 유치에 대한 시민과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했고, 국회의원들 또한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까지 창원시가 대한민국 수소경제사회 견인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의 폭발적 확산을 위한 수소산업 관련 안전성 기준 마련과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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