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최신기술과 다양한 산업정보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재생에너지ICT융복합센터는 3월 26일, 부산시청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이하 BIPV) 보급확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BIPV의 최신기술과 다양한 산업정보를 부산의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태양광 관련기업이 BIPV 연구·개발(R&D) 실증사업과 BIPV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세부 내용으로 스마트에너지 신산업 소개(신라대 손창식 교수), BIPV 소개(부산TP 정성훈 센터장), BIPV R&D 실증사업 소개(부산TP 정성훈 센터장), BIPV 지원사업 소개(부산TP 한종구 선임) 등에 대해 담당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1:1 상담도 진행한다.
BIPV란 건물외벽의 전자판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발전 시스템으로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화해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부산TP 재생에너지ICT융복합센터가 총괄사무국인 ‘고부가가치 건물태양광 협의체’가 발족했는데, 전국 1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체로 구성돼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부산시가 후원한다.
협의체에서는 BIPV 산업과 관련된 부품소재, 설계·시공, 시스템·O&M, 제품개발 및 실증, 시험인증·표준화 등을 지원하고, 규제완화 등의 제안을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BIPV 분야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이 선도적으로 BIPV 산업을 추진하여 기업의 우수한 성과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