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고압 보호 계전기 ‘Easergy P5’ 출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6.0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장된 아크 플래시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통해 향상된 안전성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새로운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인 고압 설비 보호 계전기 ‘이저지 P5(Easergy P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asergy P5는 PowerLogic 마스터 제품군 중 하나로 IoT 기반 디지털 기능이 접목됐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의 장치에 통합했다. 내장된 아크 플래시 보호 기능과 수준 높은 사이버 보안으로 더욱 까다로워진 전력 및 에너지 산업의 요구 사항들을 충족해 보호 계전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출시한 고압 보호 계전기 ‘Easergy P5’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10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지털 보호계전기 Easergy P5는 인출형 타입의 하드웨어를 채택해 설치 및 교체 과정이 간단하고, 셋팅 및 로직 입력을 포함한 교체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국제적 통신 규약인 IEC 61850을 준수하며 최신의 PRP(Parallel Redundancy Protocol) 아키텍처를 포함한 8가지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한 차원 높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의 세 가지 레이어 중에서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에 속하는 Easergy P5 계전기와 앱 & 분석 및 서비스 레이어에 속하는 어셋 어드바이저(Asset Advisor)를 통해 배전반의 주요 장비인 차단기의 효과적인 예지정비가 가능하다.

Easergy P5에 연결되는 온/습도 센서로 사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배전반 및 고압설비의 온/습도 등 환경요소를 측정하고 측정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차단기의 성능을 저해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 및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어셋 어드바이저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만 유지보수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높은 신뢰성과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레이어부터 앱 & 분석 및 서비스 레이어까지 모든 데이터는 강력한 보안 아래 안전하게 보호돼 사이버 위협으로 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하며 최상위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경험할 수 있다.

[]
Easergy P5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셋팅 Tool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 Easergy P5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셋팅 도구(Tool)를 갖추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Virtual Simulation Test) 기능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갖춘 ‘eSetup Easergy Pro’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임베디드 웹 구성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제품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컨피규레이션 툴인 EcoStruxure Power Build를 이용해 간편하게 보호계전기 타입을 선정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더 빠르게 견적 및 주문이 가능하다.

더불어 슈나이더일렉트릭 Easergy P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obile App)도 지원한다. ‘EcoStruxure Power Device App’을 사용하면 차단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안전하게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마이 슈나이더(mySchneider) 앱’을 이용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문가의 실시간 조언 및 기술 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력사업부 최승현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에너지 관리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고객은 새로운 기술과 표준에 부합할 수 있는 고차원의 신뢰성, 안전성, 보안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asergy P5는 하나의 보호 계전기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수준 높은 사이버보안 아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므로 진정한 진화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올쇼 TV를 통해 ‘IoT 기반 전력·전기설비·인명보호 디지털 보호계전기 최신 기술 세미나’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존의 보호계전기의 기능에 아크 보호 기능까지 구현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asergy P5의 특징과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세미나 등록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Easergy P5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