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다쏘시스템이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한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Formula/EV 2019)’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행사 마지막 날이었던 18일 ‘3D익스피리언스 챔피언 상’을 시상했다,
새만금 군산 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로 국내 대학생들이 오프로드 차량인 바하(Baja), 온로드 차량인 포뮬러(Formula)와 전기자동차(EV) 차량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해 경연을 펼친다. 자동차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사로 나선 다쏘시스템은 대회 별도의 특별부문 디자인 콘테스트인 ‘3D익스피리언스 챔피언’ 어워드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라이선스를 사전 신청한 팀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교육도 제공했다.
다쏘시스템은 사전 심사와 인터뷰 심사, 참가 팀 발표를 걸쳐 창의적 아이디어, 3D 모델링 완성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능 활용도, 실물 대조 부문 등을 평가해 심사했다. 이를 통해 ‘카티아를 활용한 세미 모노코크(Semi monocoque) 차체 포뮬러(Formula) 타입의 차의 설계 제작 그리고 검증’ 프로젝트를 제출한 국민대학교-히로시마공대 연합 ‘국민레이싱(KOOKMINRACING) F-19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했고, 상금 2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국민레이싱 F-19팀’은 차량의 설계 및 제작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 수준을 바탕으로 차량 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팀은 포뮬러(Formula) 부문 최우수상도 함께 받았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후원하게 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혁신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다”며, “다쏘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국내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