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비젠트로가 가치를 인정받았다. 비젠트로는 8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김홍근 대표가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다.
이번 시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했다. 신기술 개발과 관리 혁신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에는 지난 4월부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 대표는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SDS 솔루션 사업본부, 컨설팅본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한 뒤 비젠트로를 설립했다. 비젠트로는 분사 당시 약 20여명의 인원으로 출발한 ERP 솔루션 기업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거듭했고, 현재는 IoT, ChatBot, RPA, AI를 기반으로 한 UNIERP, UNIMES, UNIPORTAL, UNIBI 등 토탈 IC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직원도 약 120여명으로 늘었다.
BIZENTRO Digitalization Platform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제조 공정 및 설비 운영상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IT 시스템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제품 품질 및 설비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조기업에 최적화한 스마트팩토리 모델이다.
김홍근 대표는 “분사 이후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노력을 통해 비젠트로의 차세대 Platform인 BIZENTRO Digitalization Platform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모든 기업들이 자동화 및 지능화 시스템 혁신을 이뤄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