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초고속 성장 기업’ 중 40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3 순위 상승한 결과다. 포춘이 선정한 초고속 성장 100대 기업은 올해 6월 28일까지 3년 동안의 기업 평균 연간 매출 증가, 주당 평균 수익 증가, 총 주식 수익률을 포함한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온세미컨덕터는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제품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선도기업으로, 광범위한 전력, 아날로그, 센서 및 커넥티비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이 자동차, 클라우드 전력, 사물인터넷(IoT)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설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온세미컨덕터 키이스 잭슨(Keth Jackson) 회장 겸 CEO는 “포춘지가 선정한 초고속 성장 기업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은 전 세계 직원들의 기지와 끈기 있는 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핵심적인 자동차, 산업용, 클라우드 전력 애플리케이션으로 설계되는 컨텐츠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장기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온세미컨덕터가 성숙 시장에서는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핵심 성장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은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그 근간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세미컨덕터 버나드 거트먼(Bernard Gutmann) 부사장 겸 CFO는 “온세미컨덕터는 전략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신중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가 달성해내고 있는 성과는 우리의 비즈니스가 혁신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현재의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온세미컨덕터의 이러한 핵심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해 준 모든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2020년이 되면 기업공개(IPO) 20주년이 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또 다른 성공적인 20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본사가 있는 온세미컨덕터는 북미 지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개 지역에 걸쳐 3만6,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8만6,0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광범위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에서 485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경영을 잘한 250대 기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이름을 올리고, 4년 연속 에티스피어 재단(Ethisphere Institute)이 선정한 세계 최고 윤리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