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부산대학교가 태양광발전 활성화를 위한 실무 강좌를 연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태양광 발전 기획 및 시공 실무’ 강좌를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산업부에서 발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2017년 5.7GW에서 2030년 36.5GW로 6배 이상의 규모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큰 규모이다.
그중 태양광 발전은 연료비가 들지 않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20년 이상의 수명과 더불어 간편한 유지보수를 장점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산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육성 니즈에 따라 태양광 발전 기획 및 시공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내용은 태양광 시스템 구성요소, 시스템 분류와 모듈 특성, 태양광 시스템 경제성 분석, 태양광 발전시스템 시공실무(모듈 등 관련 부품, 부지 및 가대시공, 접지공사, 배관 배선공사 등), 공사 감리 실무, 인허가 행정 업무 실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교육과 실무 경력이 많은 해당 분야 기술사 등의 전문가 강의가 준비돼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중소기업재직자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