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의 OPTIME 솔루션,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장의 모든 자산을 모니터링한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2.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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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확장 가능한 무선 IoT 활용… 수백 개의 자산을 하루 만에 쉽게 통합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일반적으로 연속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CMS)은 금전적인 부담을 이유로 공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산 설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연속공정이 있는 제조업이나 자동화 산업의 생산설비에서는 대부분 모니터링을 하지 않거나 작업자가 오프라인 측정장비로 주요 설비의 진동을 측정한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 공급업체인 셰플러(Schaeffler)는 OPTIME 솔루션을 개발해 자동화된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 보수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공정에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치명적일 수 있는 다수의 기계와 설비들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셰플러의 OPTIME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자동화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경제적인 자산 및 시설을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특히, 셰플러의 OPTIME은 비용 효율을 넘어 사용하기 간편하여 전체 기계 및 장비의 프로세스를 모니터링에 유리하다. [그림=셰플러]
셰플러의 OPTIME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자동화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경제적인 자산 및 시설을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특히, 셰플러의 OPTIME은 비용 효율을 넘어 사용하기 간편하여 전체 기계 및 장비의 프로세스를 모니터링에 유리하다. [그림=셰플러]

먼저 OPTIME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진동 센서와 게이트웨이 및 분석 결과를 시각화 하는 앱이 포함돼 있어서 확장성이 뛰어나다. 센서로부터 측정된 데이터는 셰플러의 상태 모니터링 분야의 경험과 베어링 전문 기술을 접목해, 수십년에 걸쳐 개발되고 다듬어진 알고리즘으로 분석을 진행한다. OPTIME은 몇 주 후에 발생한 전기 모터, 송풍기 및 펌프 등의 기계 요소 부품에 고장을 예측하며, 축과 관련되어 있는 불균형이나 정렬 불량 등에 대한 조기 알람도 제공한다.

OPTIME 앱은 그래프 형식으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호등 색으로 알람을 시각화 하여 알람 상태와 기타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OPTIME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설비들을 그룹화를 할 수 있고, 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원들이나 외부의 서비스 계약 업체에게 필요한 조치 사항을 공지할 수 있다. 따라서 유지보수 작업 내용, 작업량 및 교체 부품 준비 등을 계획하는 시간과 비용에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OPTIME은 상태 모니터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수백 개의 포인트를 하루 내에 설치하고 운전할 수 있다. OPTIME 진동센서는 모니터링 대상 설비에 스크류 또는 접착체로 설치되고, NFC를 통해 활성화되어 앱에 연결된다. 센서들은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 소모 관점에서 효율적인 IoT 네트워크 형식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를 형성하고, 각 센서들과 게이트웨이를 통해 서로 통신을 하게 된다.

셰플러의 OPTIME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진동 센서와 게이트웨이 및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앱이 포함돼 있어서 확장성이 뛰어난 시스템이다. [그림=셰플러]
셰플러의 OPTIME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진동 센서와 게이트웨이 및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앱이 포함돼 있어서 확장성이 뛰어난 시스템이다. [그림=셰플러]

메쉬 네트워크 내 센서들은 설비의 KPI와 진동 및 온도에 대한 원신호를 게이트웨이를 통해 셰플러 IoT Hub로 전송하고, 셰플러 IoT Hub는 전송된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결과를 앱을 통해서 시각화 한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팀 및 공장 작업자 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설비들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REST API를 통해서 고객사 자체 IT 환경으로 분석 결과들을 통합시킬 수도 있다.

OPTIME의 또 다른 특징은 오프라인 측정 장비를 활용하던 것과 비교해 매월 약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알고리즘 기반의 분석을 통해서 더 나은 품질의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과거에는 비용적인 문제로 할 수 없었던 다수의 기계와 설비들의 모니터링도 가능하게 만든다.

셰플러측은 "OPTIME은 모든 서브 시스템들과 보조 설비(모터, 펌프, 콤프레셔)를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제공하는 최초의 솔루션"이라며 "설비나 공장의 예기치 못한 돌발 정지를 방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셰플러는 전세계적으로 E-모빌리티, 디지털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통해 '미래를 위한 모빌리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2018년 기준, 50여개국의 약 170개 사업장에서 약 8만9,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약 14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조공장, 연구개발 시설, 판매 망을 구축한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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