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세미, 태양광가로등 공장 투자협약 체결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3.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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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부지에 제조시설공장 4월부터 착공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유한회사 세미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세미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세미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하여 세미의 빠른 공장 착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군산시 윤동욱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김우상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세미 김형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미는 LED 조명제품 전문기업으로,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용 등기구 케이스 제작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가로등 자가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에너지와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논의주제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가로등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세미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세미는 오는 4월 중 건축인허가를 받는 대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20,496㎡의 임대부지에 제조시설공장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연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억 원의 투자와 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정하고 있다.

김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은 화학소재 분야, 의료 분야, 미래차 분야에 이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사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관련기관과 함께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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