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사서비스 스타트업 자버와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 실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2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기업·소상공인의 급여이체 업무 편의성 ‘UP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3월 27일 인사서비스 스타트업 자버(대표 이동욱)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오픈API를 활용해 자버에서 제공하는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자버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및 직원정보 관리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자버와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자버와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매월 발생하는 급여이체 업무에 대해 수취계좌 정보와 금액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체 내역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인건비 관리화면 내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자버를 이용하는 인사관리 담당자가 인건비 관리에서 급여이체 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나은행과 자버와의 협업은 큰 의미가 있다.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 또한 하나은행이 직접 소규모 초기기업들의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추진했기에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가 의견을 수렴해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만족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모바일과 컴퓨터 양 채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해 다른 기업간 솔루션 업체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편의성 높은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원큐애자일랩(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대상 대출 지원, 지분투자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