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전력 설비 전문기업 굿위(GoodWe)는 최근, 우수한 품질과 제품 신뢰성 및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GE(General Electric) 인버터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굿위는 그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굿위의 제품 품질 및 평판과 GE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결합함으로써 한국과 미국, 그리고 글로벌 각국에도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굿위는 스트링 인버터 부문 글로벌 리더로 계통 연계형 및 ESS 연계형 시스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GE의 R&D 과학자들은 수많은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들을 면밀히 연구, 검사했고 분석과 평가를 거쳐 1차로 32개사를 선정했다. 다시 주요 항목에 대한 기술 능력과 재무적 안정성, 세계 A/S 구축현황, 제품의 미적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를 포함한 전반에 걸친 평판 등 수많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굿위 관계자는 “세계 굴지의 업체들에 적용된 GE의 엄정한 선정기준을 최종 통과해 굿위가 독점 계약사로 선정된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GE 토마스 뷰첼라토 라이센싱 전무이사는 “당사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최고급 시장을 목표로 하기에 월드클래스의 제품들을 필요로 했고, 굿위는 올바른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위는 2019년 Wood Mackenzie와 Bloomberg에 의해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초 독일의 TÜV Rheinland Industrie Service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비유럽업체로는 최초로 VDE-AR-N 4110-2018을 취득한 바 있다.
굿위는 태양광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로, GE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인버터 위치에 진입하게 됐다. 굿위의 설립자인 Daniel Huang CE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품질 개선 등 여러 해 동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굿위가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굿위의 Ron Shen 국제 영업팀 부사장은 “굿위의 기업이념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이어나갈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