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이 AI 카메라모듈/렌즈검사 솔루션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라인업 확대를 넘어서 현장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성능과 사양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의 랜카드 이용 시 버퍼가 일어나는 어려움을 자체 메인보드 개발로 해결했다. 많은 데이터를 아무런 문제 없이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고속의 C-Phy / D-Phy 지원은 기본”이라며, “라온피플의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인 NAVI AIS/W 사용으로 검사 정확도를 탁월하게 높였다”고 소개했다.
LPMC-140DP
LPMC-140DP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중 하나인 DisplayPort로 빠른 속도와 한 개의 채널을 지원하는 애플전용 카메라 모듈 검사기다. Burst Read 및 Write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카메라 모듈 초기화에 시간을 2~3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더불어 FPGA에 내재화한 기능을 통해 낮은 CPU부하로 좀 더 빠른 프레임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장비 내의 설치 제약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40Gbps의 출력 데이터 B/W와 Tact Time 개선, Grabber Status LED, Grabber Diagnostics S/W 등 Error 체크 기능으로 안정성 향상, 자체 개발한 DisplayPort IP로 이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빠른 현장 분석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Stain Trainer 소프트웨어를 통해 AI검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더 높은 정확성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PMC-4MPM
라온피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카메라 모듈 4개를 지원하는 Main Board로써 PC에 장착하는 PCIE Type의 랜카드다. 이를 통해 기존 랜카드가 가지고 있던 영상 수신 불량, 영상 프레임 속도 저하, PC CPU 점유율 증가에 따른 Tact time 이슈 등 PC 성능에 따라 발생하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 절감과 설치 확장성도 큰 강점이다. 라온피플 측은 “카메라 모듈 4개를 지원하기에 2채널, 3채널, 4채널로 확장 시 인터페이스 보드(LPMC-CIF)만 추가 적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LPMC-CIF#
LPMC-CIF#은 PCIE 타입의 메인보드인 LPMC-4MPM과 카메라 모듈을 연결해 주는 인터페이스 보드다. 기본 한 개의 채널 C/D Phy를 지원하며, 최대 4채널까지 확장 가능하다. Burst Read/Write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카메라 모듈 초기화 시간을 2~3배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DMA 방식을 통해 직접 PC 메모리를 Access하기 때문에 PC CPU점유율을 크게 낮출 수 있어 고해상도 영상 전송으로 인한 PC CPU 점유율 이슈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비 구조 단순화를 통한 팬 미사용으로 진동 및 발열 이슈가 없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제약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Grabber 상태 LED(또는 LCD) 및 Grabber 진단 SW를 통한 Error 체크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MIPI 데이터에 대한 CRC 기능으로 영상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AI 검사 기능을 추가해 AI Stain, AI Foreign Body, Image Quality는 기본으로 검사 가능하다. 위의 제품은 각 공정의 특성과 사용자의 Needs에 맞춰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라온피플 VS사업부 김명균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고객 맞춤형 AI카메라 모듈/렌즈 검사 솔루션은 그동안 라온피플이 제품 개발의 가치로 추구해온 사용자의 편의성과 장비의 신뢰성,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