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6월 17일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KB증권’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KB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KB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국내 주식 위탁거래 수수료도 5년 동안 우대한다.
![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에 KB증권을 주가했다. [사진=카카오뱅크]](/news/photo/202006/38566_34489_2134.jpg)
또한 계좌개설 고객은 실시간 투자정보와 프라이빗뱅커(PB)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등을 포함한 ‘KB증권 Prime Club’ 서비스 역시 5개월간 무료(5만원 상당)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년 3월부터 선보인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편리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어 20~30대는 물론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대형 증권사 가운데 한 곳인 KB증권과의 제휴로 고객들의 증권사 선택 기회가 더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보다 앞서 제휴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지난 5월 말 기준 200만개가 넘는 신규 계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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