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택공급 방향 세미나 개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8.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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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주택공급, 공공임대-공유형 주거 공급… 공공 영역 전략 필요 역설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은 8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택공급 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8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오섭 국회의원의 주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택공급 방향’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조오섭 국회의원실]
8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오섭 국회의원의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공급 방향’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조오섭 국회의원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 허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광섭 한국거버넌스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진미윤 센터장(LHI 주거안정연구센터)이 ‘주택의 공공성 실현과 공공주택의 역할’, 최원철 교수(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주택공급전략’을 기조 발제했다.

이명훈 교수(한양대 도시대학원), 김준형 교수(명지대 부동산학과), 정성철 박사(대우건설 전 전무), 최은영 소장(한국도시연구소), 이명섭 과장(국토부 주택정책과)이 토론자로 나섰다.

진 센터장은 “지난 30년간 주택 공급의 트렌드와 최근 주택 공급의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 뿐 아니라 고부담 주택시장에서 중산층까지 배려하는 공공주택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시대는 첨단형, 초고층형, 공공형의 스마트홈과 공유형, 장기임대형, 연금형의 공유주거형 주택 특성이 예측된다”며,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다양한 주택공급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조오섭 의원은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어야 한다는 상식적 진실이 부동산 시장에 생생히 전달되어야 한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공공의 영역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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