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그리스 북부 ‘코자니(Kozani)’ 프로젝트에 진코솔라 태양광 모듈이 사용된다. 진코솔라는 독일 뮌헨에서 ‘코자니’ 프로젝트에 대한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19일 밝혔다.
200㎿급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자니’ 프로젝트는 juwi Hellas사(juwi Hellas Renewable Energy Sources S.A.)가 개발하고, 2021년 11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진코솔라는 204MW 해당 프로젝트에 스완(SWAN) 투명 백시트 양면모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탑티어 모듈 제조사인 진코솔라는 일찍이 Glass to Glass(G2G) 방식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Glass to Back Sheets(G2B) 양면모듈 스완을 출시한 바 있다. 스완의 백시트는 듀폰 테들라(Dupont Tedla)를 사용해 내오염성 및 내수성을 강화했고, 프레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진코솔라 유럽지역 총괄매니저 Frank Niendorf는 “juwi Hella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EPC 기업 중 하나”라며, “자사 모듈을 선택함으로써 다시 한 번 모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면모듈을 사용해 유럽에서 건설되는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코자니 프로젝트는 보조금이 없는 태양광발전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에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에 진코솔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uwi Hellas의 Takis Sarris MD는 “코자니 프로젝트는 그리스 전력소비자에게 매우 낮은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제공하고,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