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12월 16일부터 제품 제작 및 제조를 지원하는 ‘제조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온라인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효율·체계적인 창업환경을 제공하고 정보취득과 지원사업 신청 등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PC버전, 모바일 웹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제조공유서비스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구현과 제품제작, 양산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2월부터 기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고도화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2월 2일 완료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조공유서비스’는 스타트업과 제조기업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유망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거나 양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구현한 서비스다. 이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PC 및 모바일 웹버전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 등이 필요한 스타트업이 플랫폼에 등록한 205개사 제조기업과 22명의 제조전문가의 정보를 검색·확인한 후, 희망하는 기업·전문가와 비대면으로 1:1 소통과 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디어 구현,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제조단계별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 분야별 전문가(설계, 기획, 개발, 목업, 성형,가공, 섬유·화학·바이오 등)의 컨설팅 서비스도 내년 2월부터 제공한다.
박상덕 창업지원과장은 “현재 2,500여개 스타트업과 128명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스타트업플랫폼이 이번에 제조기업과 제조전문가가 함께하는 제조공유서비스까지 제공해 지원범위를 확장했다”며, “이에 따라 초기창업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반적인 창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