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과 MOU 체결… 수소경제 새로운 가능성 모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2월 17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시장 김승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태영건설(대표 이재규)과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바이오가스 기반의 융복합 사업개발 △인·허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안정적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및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 수소 등을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관별 핵심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의 지역특화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사람, 환경, 자원순환, 에너지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수원이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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