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클린에너지 인프라 전문투자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대표 김희성)는 저탄소・분산형・디지털 전력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건물 지붕형태양광사업 활성화 △가상발전소(VPP) 구축 △저탄소 기반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BEP는 신재생에너지 IPP(독립발전사업자) 기업으로, 다수의 중규모 태양광 사업권을 인수 또는 자체 사업개발을 통해 집적화하고 다양한 선진 금융기법과 포트폴리오 기반의 전문화된 가치제고 전략구사를 통해 자본효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BEP는 실물투자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 사업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거래 및 금융 구조화 △VPP(전력중개사업 포함)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자원 등을 제공한다.
BEP는 10년간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2조원 이상의 거래 경험을 갖고 있으며, 530MW,100MWh 규모의 태양광,ESS 운영관리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해줌은 AI 기술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IT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특히 태양광 설치・관리 시 IT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도적으로 전력중개사업 및 가상발전소 구축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P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 노하우와 해줌의 태양광 플랫폼 및 IT 기술력을 더해 기존 사업들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P 김희성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신재생 기반 ICT 플랫폼을 구축한 해줌과의 오랜 논의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 관계로 발전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통합역량을 기반으로 구조적 변화가 예고된 국내 에너지 시장 생태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