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정부의 취업지원서비스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규 일자리사업이다. 청년구직자들과 경력단절여성, 저소득구직자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을 받는 취업취약계층이 중소·중견기업 및 NGO·공공기관 등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전은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8월 초부터 2개월간 158명의 구직자에게 전국 사업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돕는다. 단순반복적인 업무나 직무보조 수준의 업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공서비스 사무행정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참여자, 재직자간 일대일 멘토링도 운영한다.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의 학습기회도 제공한다.

한전 정승일 사장은 “이번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올 하반기에 대졸공채, 전기원 채용 등 신입직원 약 570명, 청년인턴 700명 등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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