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 기반… 스마트폰 앱 통해 전국민 무료 확인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AI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서비스인 ‘한전KDN 햇빛지도(이하 햇빛지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한전KDN의 햇빛지도 서비스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를 기반으로,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실시간 예측하는 서비스다. 평균적인 일사량과 일조시간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한, 예측 결과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초 광주·전남권에 한해 1차 서비스를 개시했다.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는 한전KDN 햇빛지도는 1차 서비스를 개선해 지도에서 선택한 지역의 태양광 발전량과 관련 수익을 추정할 수 있으며 실제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예상 발전량과의 실시간 비교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햇빛지도 서비스의 전국 확대로 많은 국민들이 기상여건에 따라 좌우되는 태양광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해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고 최적의 태양광 발전부지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력ICT 솔루션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