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전력 수요 공급 관리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배전계통의 상태 정보를 예측 및 모니터링 해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관리함으로써 배전계통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전력 수요공급 관리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최근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사용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신규 계통 진입 시 영향력 검사를 선행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많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구축으로 인해 신규 태양광 발전소 구축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곳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산 자원이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ESS(Energy Storage System), EV(Electric Vehicle) 등의 보급 확산 정책에 힘입어 주택이나 상가 빌딩 등에서 신재생 분산자원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특허가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및 분산 자원의 배전계통 연계가 증가해 발생하는 배전계통의 불안정 요인과 수용가의 수요에 따른 배전계통의 전력 안정을 위한 관리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이번 특허는 부하 자원의 특성을 고려해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관리함으로써 복수의 수용가에서 수요 반응 지령에 따라 분산 자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전력 수요공급 관리 장치와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 ‘RE100 달성을 위한 두레 그룹을 지원하는 RE100 관리 방법 및 장치’, 9월 ‘에너지 데이터 중개 시스템 및 방법’ 등 에너지 ICT 특허를 연달아 등록하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