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서비스 시작, 현재 가맹점 약 3,500개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민간 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용인지역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200억원을 돌파한 건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용인시가 세 번째다. 7월 20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200억원을 넘은 곳은 화성시가 유일했으나, 지난 7월 21일 수원시가 2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31일 용인시가 200억원을 돌파했다.
인구 107만명인 용인시(2022년 6월 KOSIS 기준)는 지난해 6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가맹점 약 3,500개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할인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도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배달특급이 지역 상권 상생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배달특급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창훈 대표는 “지자체들이 배달특급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에 적극 나서는 데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혜택 마련은 물론, 기능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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