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패널에서 생산하는 전기로 약 80km 추가 주행거리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테슬라(Tesla)가 태양광 패널과 SpaceX Starlink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 장착된 접이식 태양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태양광 트레일러 [사진=테슬라]](/news/photo/202208/46628_48467_321.jpg)
주행 거리 확장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트레일러는 9개의 태양전지 패널과 SpaceX Starlink 위성 인터넷 시스템의 접이식 어레이를 갖추고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태양전지 패널로 생산되는 전기로 약 80km 추가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평균적인 미국 운전자는 매일 통근하는 동안 하루에 약 40km를 이동하므로 트레일러는 가정용 충전에 대한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는 위성에 연결해 시골 지역에서도 고속, 저지연 광대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위성 기반 인터넷 허브 SpaceX의 Starlink도 갖추고 있다. Starlink는 현재 약 600달러(한화 78만원)의 초기 하드웨어 비용과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한 월 110~135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태양광 트레일러 모델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태양광 트레일러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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