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전환 솔루션 분야 세계 선두 기업 팀뷰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30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전기차 등 모빌리티 생산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AI·IoT 등 최첨단 기술 기반으로 모빌리티 밸류 체인 전반 혁신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그룹 내 글로벌 오픈 혁신 허브이자,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 및 검증하는 테스트베드이다.
팀뷰어와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화 성과 극대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으로 △제조 △유지보수 △품질관리 △물류 △고객경험 프로젝트 △인력교육 영역에서 혼합현실과 AI 기능을 지원하는 팀뷰어의 증강현실 플랫폼을 활용한다. 특히 △AR 기반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장 작업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위한 AI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정확성·속도·안전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를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및 엔터프라이즈 AR기술의 글로벌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정홍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법인장은 “스마트팩토리의 고도화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팀뷰어가 디지털전환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현대자동차와 팀뷰어의 협업은 성공적인 메타팩토리로의 전환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뷰어코리아 이혜영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와 제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제조 산업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서 팀뷰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용 메타버스 분야 선도 업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