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이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념식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기념식간 수상한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시상이 진행되는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한드림넷은 제품 및 솔루션을 △2019년 300만불 △2020년 500만불 △2021년 1,000만불 규모로 수출하면서 최근 3년간 고속성장을 이뤘고, 지난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원자재 수급과 물류비 상승 같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전자제조기업 고객 확보 △디자인 개선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과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기업 성장 여건 확보에 노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세계 2위 IT시장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2008년 일본으로 진출했고, ‘차별화된 보안 기술’ 및 성공적인 현지화로 글로벌 초대형 네트워크 기업들과 경쟁하면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중이다. 이에 한드림넷은 일본 단일 시장 기준 2010년 100만불, 2014년부터 매해 3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둬 지금까지 총 ‘5천만불 규모 누적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는 지난 10여년간 일본 및 해외시장에서 제조, 유통, 학교, 공공, SMB, 무선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여러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위협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돕고 있다”라며, “이에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고, 향후 일본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현재 한드림넷은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브랜드 ‘서브게이트(SubGATE)’를 기반으로 세계 11개국에서 3만여 고객사를 확보 중이며, △OT·ICS보안 △보안 와이파이(Wi-fi)솔루션 △네트워크 이중화 시스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피스 네트워크에서 기반시설, 산업용 및 스마트 네트워크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디지털전환(DX)’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