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위즈코어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다음해 예산으로는 총 893억 7,000만원이 편성됐으며,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 ‘인적·물적 인프라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한다.
위즈코어는 2020년 데이터바우처 공식 공급기업으로 등록된 이후부터 자동차 부품, 전자장비 제조기업부터 비대면 의류세탁 서비스기업 같이 다양한 분야 중소기업에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가공 및 AI 가공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및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위즈코어로부터 솔루션을 제공받는 비대면 의류세탁 서비스기업 L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분류 재확인 작업 등 비효율적인 공정 요소를 개선하고, 세탁물 입고·분류·세탁·출고로 이뤄진 프로세스에 대한 ‘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L사는 수집된 데이터 기반 ‘AI 데이터셋 및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정별 리드 타임 단축,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인적·물적 인프라 부족으로 필요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라면, 지원범위 및 대상이 넓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디딤돌 삼아 단계별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라며, “위즈코어에서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즈코어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및 5G 등 스마트제조기술 관련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엘지씨엔에스(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SK networks service) 등에 이어 스마트제조분야에서는 최초로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을 받아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